거머리 ‘I Got C’, 표절 해프닝에도 1위 굳건

‘아이 갓 씨’(I Got C)의 인기는 표절의혹에도 흔들림이 없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지난달 17일 열렸던 ‘자유로 가요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고 공개된 곡들이 음원으로 출시됐다. 이 곡들은 전 음원차트를 싹쓸이했고, 특히 박명수, 프라이머리의 거머리 팀이 발표한 ‘아이 갓 씨’는 3일 차트 1위로 올라섰다.

‘아이 갓 씨’는 3일 네덜란드 출신 가수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nld)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비슷하다며 표절의혹이 제기됐지만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아이 갓 씨’는 2일 멜론 일간차트에서 정형돈, 지드래곤의 형용돈죵 팀의 ‘해볼라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3일 새벽부터 1위로 치고 올라간 뒤 3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정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다른 음원차트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한편,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표절의혹에 대해 “레트로 스윙이라는 장르의 유사성 때문에 온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장르 특성상 유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표절은 절대 아니다. 두 곡은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구조”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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