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돌풍, 차트 집안싸움

MBC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의 파장은 컸다.


지난 2일 ‘2013 자유로 가요제’ 본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방송 직후 전 곡이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다. 박명수와 프라이머리가 호흡을 맞춘 거머리 팀의 ‘아이 갓 씨’(I Got C)는 멜론과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뭉친 형용돈죵 팀의 ‘해볼라고’가 2위,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 팀이 부른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이 3위, 노홍철과 장미여관이 결성한 장미하관 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가 4위에 올랐다.

이어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이 뭉친 세븐핑거스의 ‘슈퍼 잡초맨’, 길과 보아가 결성한 갑(G.A.B)의 ‘G.A.B’, 정준하와 김C 팀인 병살의 ‘사라질 것들’, 단체곡인 ‘그래 우리 함께’ 등8곡이 모두 1~8위를 석권했다.

각 음원차트마다 순위변동만 있을 뿐 ‘자유로 가요제’ 음원끼리의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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