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한전 밀양 특산물 판매 돕는다

밀양시·한전 송전탑 경과지 마을 특산물 판로 지원을 위한 MOU 체결

밀양시와 한국전력공사가 밀양 송전탑 경과지 마을 특산물 판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엄용수 밀양시장과 백재현 한전 밀양송전선로건설특별대책본부장은 1일 오전 밀양시청에서 MOU를 맺고, 밀양시 송전선로 경과지 5개면 30개 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판매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한전 온라인 직거래장터에 밀양지역 특산물인 대추, 감, 사과, 깻잎, 고추 등을 올려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과지 마을에서 많이 생산되는 특산물인 쌀과 대추, 감, 사과 등에 대해 연 1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구매 신청을 받아 일괄 구매하도록 하기로 했다.

밀양시도 한전이 지역 특산물 구매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전은 직원 개개인의 자율적 구매를 통하여 10월 중순에 밀양시 경과지 마을의 대추 17톤 2억원 상당액을 구입했으며, 공사 현장 인근의 대추 수확, 비닐하우스 교체, 퇴비 살포 등 마을 일손 돕기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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