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활동..."정부·기업 현실적인 여건 힘들어 감히 내가 나선다"

김장훈이 독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캐나다 토론토 공연을 마치고 독도 아트쇼 모금을 위해 귀국한 김장훈이 출연해 독도 활동에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독도활동에 나라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일본과 힘의 균형이 안되니까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하기 힘들 것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김장훈은 이어 "한국 기업도 대일 관계 때문에 독도 스폰을 못한다"면서 "나는 한국에서 돈을 버니까 감히 개인 차원에서 독도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밝혀 주목을 받았다.

김장훈은 또 "예전에는 활동을 했기에 내가 번 돈으로 충당을 했는데, 요즘에는 조금 힘들다"며 독도 모금 활동인 '희망해'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장훈은 방송을 끝낸 뒤 "정말 컬투쇼의 힘은 막강하네요. 단 20분 출연에 독도 홍보 모금이 엄청나네요"라며 자신의 미투데이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독도지킴이는 제가 아니라 컬투쑈입니다.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독도! 지치지않고 끝까지, 반드시 해내리라 다짐해 봅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장훈은 '독도아트쑈'와 관련한 모금과 준비사항을 지휘한 뒤 11월 초 뉴욕으로 돌아가서 '한글티셔츠 2차 배포행사'와 '독도아트쑈 인 뉴욕' 행사를 진행한다.

▲김장훈 독도활동(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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