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양계장서 불…닭 2만6천여마리 폐사

인천 강화도의 양계장에서 지난 27일에 이어 또 불이 나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31일 인천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2동(660㎡)과 닭 2만 6,000여 마리가 타고 소방서 추산 2,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의 실내 온도를 높이는 열풍기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3시 40분쯤에도 강화도의 다른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닭 1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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