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처리 거부당한 차 서비스센터 직원 분신시도

산재 처리를 거부당한 직원이 회사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30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완성차업체 서비스센터에서 최모(41)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최씨는 서비스센터 사무실 안에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중상을 입은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조사결과 지난 14일 우울증 진단을 받은 최씨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걸렸다면서 산업재해를 인정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거부당한데 대해 불만을 갖고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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