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30대 여성들이 많이 하던 '긴 층머리' 형태가 최근 20대후반과 40대 여성들 사이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긴 층머리'는 머리카락에 층을 내면서 숱을 치는 헤어스타일이다.
조선신보는 미용사들의 말을 인용해 "여성들의 머리형태는 나이와 취향, 기호와 얼굴형태, 직업에 따라 비교적 고정됐지만, 최근에 나이와 기호 등의 계선을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신보는 "올해 1월 발족한 '조선미용기술협회'가 미용사들을 통해 시대적 미감에 맞는 머리형태를 창안해 새로운 미용기술들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