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목욕서비스' 보조금 횡령 요양센터 원장 검거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방문 목욕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해 보조금을 빼돌린 요양센터 원장과 요양 보호사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청도경찰서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도 모 장기요양센터 원장 이 모씨(58·여)와 요양 보호사 김 모씨(57·여) 등 1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방문 목욕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허위 급여 기록지를 작성해 건강보험 공단으로부터 노인 장기요양 급여비 1억 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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