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올 4∼7월 129건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정기접종'이 시작된 올 4월부터 7월말까지 백신을 맞은 약 25만명 중에서 129건의 부작용 사례가 후생노동성 당국에 보고됐다.

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129건 가운데 37건은 전신 통증 동반 등 의사가 `중증' 사례로 보고한 것이다. 129건 중에는 예방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사례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일본에서 2009년 12월 자궁경부암 백신 판매개시 이후 올 7월말까지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2천259건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의 백신 접종자 수는 총 889만여명이다.


후생노동성은 백신 접종후 근육, 관절 등에 심한 통증과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지난 6월 백신 접종 `권장'을 중지했다.

일본은 예방접종법에 따라 올 4월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정부가 접종을 권장하는 정기접종 대상에 포함시켰다.

후생성은 통증 빈도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며 해외 사례 검증과 두 종류의 백신 비교 등을 거쳐 접종 권장을 재개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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