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광산서 가스 유출로 광부 6명 질식사

스페인 재난 당국은 28일(현지시간) 북서부의 한 광산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해 광부 6명이 독가스를 마셔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고는 수도 마드리드 북서쪽의 레온시 인근 지역에 있는 산타루치아 광산에서 일어났다.

재난 당국은 부상한 광부들이 레온시 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료용 헬기, 구급차 등이 사고 현장에 대거 급파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최대 일간지인 엘파이스(El Pais)는 이들 광부가 지하 700m의 갱도에서 작업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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