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은 11월 6일까지 전국 6개 주요 도시를 순회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9월 27일 사고인근지역인 구미코를 시작으로 전주, 대전, 대구를 거쳐 서울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2012년 9월 27일에 발생한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는 사망 5명, 부상 18명의 인명피해와 196ha에 걸친 농작물 피해, 4,015마리의 가축 피해 등으로 추정 경제손실액만 554억 원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였다.
지난해 10월 8일 사고발생 10여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한동안 답보상태였던 보상협상을 극적으로 일괄 타결시키면서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지난 9월 9일, 보상금 정산공고를 하고 사실상 사고발생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사고수습이 종결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로 전 국민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길 바라며, 대한민국을 안전도시, 환경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구미가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