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소 벌초하던 70대, 벌집 제거하려다 산불 내

조상 묘소에서 벌초를 하던 70대가 벌집을 없애려 불을 피우다 산불을 내 경찰에 입건될 처지에 놓였다.

27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기장군 청강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1천㎡ 남짓이 불탔다.

경찰은 최소 산불 신고자인 A(70) 씨가 할머니 묘소에서 벌초를 하던 중 벌집을 제거하려 불을 피우다가 불씨가 산으로 번졌다고 진술함에 따라, 과실에 의한 화재로 보고 김 씨를 실화혐의로 입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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