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주니치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27일자 신문을 통해 ‘위너 일본 상륙’, ‘우리는 위너입니다’ 등의 헤드라인으로 ‘위너’ 데뷔 소식을 전했다.
일간지인 북일본신문도 이례적으로 ‘위너’의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문들은 지난 25일 방송된 Mnet ‘WHO IS NEXT : WIN’의 마지막 배틀에서 ‘위너’가 된 A팀(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을 소개하며, 이들이 일본어로도 앨범을 준비할 계획과 빅뱅의 6대 돔 투어 오프닝에 설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그룹의 탄생과정을 일본 매체가 직접 한국까지 취재를 와서 소식을 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YG재팬의 와타나베 요시미 사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신문 6개 모두 게재된 것은 ‘위너’에 대한 기대가 높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전했다.
‘위너(WINNER)'는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한 A팀은 차후 데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