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해안에 있는 오리사주(州)와 안드라프라데시주에는 지난 21일부터 폭우가 쏟아져 인근 하천이 범람, 30개 지역의 저지대 주민 약 7만 명이 178개 대피소로 피신했다.
PTI는 이번 호우로 45명이 숨졌으며 웨스트벵갈에서도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지역의 철도와 도로교통이 마비됐으며 첨단기술 중심지인 하이데라바드에선 무릎 높이까지 빗물이 차올랐다.
인도 국가재난관리청의 트립티 파루레 대변인은 약 30개 구조팀이 구호지원을 위해 피해지역으로 배치됐다고 말했다.
오리사주 등 인도 동부 해안지역에는 지난 12일 14년 만의 초강력 사이클론 파일린이 할퀴고 가 최소 22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