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일본 공연도중 실신..."걱정 끼쳐드려 죄송" 팬들에 사과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일본 공연 도중 실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구하라는 정신을 수습한 뒤 SNS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구하라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밀 여러분, 걱정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오늘 공연도 무리없이 열심히 끝마쳤습니다. 아프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카라는 전날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조 홀에서 'KARA 2nd JAPAN TOUR 2013 KARASIA' 콘서트를 열었다. 구하라는 이날 '숙녀가 못돼'를 부른 뒤 무대 위에서 실신했다.


구하라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응급처치를 받고 정신을 회복했다. 구하라의 실신 원인은 콘서트 준비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 빈혈 등이 복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하라 실신, 소속사는 스케줄만 관리하지 말고 건강관리도 챙겨라", "구하라, 너무 말라서 걱정했는데", "구하라 팬들 깜짝 놀랐겠다", "구하라 실신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네", "날씬한 것이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하라는 예정된 일본 콘서트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카라는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일본 투어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구하라(사진=노컷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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