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해군 특수전여단 '독도 상륙'

군경, '독도의 날' 맞아 '독도방어훈련' 실시

자료사진
'독도의 날'인 25일, 독도에 접근하는 외국 선박과 항공기를 퇴치하기 위한 독도방어훈련이 실시됐다.

이례적으로 해군 병력의 독도 상륙도 이뤄졌다. 이는 최근 일본의 계속된 '독도 도발'에 대한 강력한 사전 경고의 의미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해군과 해경이 합동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광개토대왕함)과 호위함, 소해함 등 해군 1함대 소속 함정 5척과 해경 경비함 1척이 참가했다.

또 해군 최정예요원들도 투입됐다.

이 관계자는 “해군 특수전여단(UTD) 병력도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며 “외국인의 독도 기습상륙 상황을 가정해 특수전여단 일부 병력이 해군 헬기(UH-60)를 이용해 독도에 상륙한다”고 밝혔다.

공군 전투기는 이번 훈련에 가상의 적 항공기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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