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해군 병력의 독도 상륙도 이뤄졌다. 이는 최근 일본의 계속된 '독도 도발'에 대한 강력한 사전 경고의 의미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해군과 해경이 합동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광개토대왕함)과 호위함, 소해함 등 해군 1함대 소속 함정 5척과 해경 경비함 1척이 참가했다.
또 해군 최정예요원들도 투입됐다.
이 관계자는 “해군 특수전여단(UTD) 병력도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며 “외국인의 독도 기습상륙 상황을 가정해 특수전여단 일부 병력이 해군 헬기(UH-60)를 이용해 독도에 상륙한다”고 밝혔다.
공군 전투기는 이번 훈련에 가상의 적 항공기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