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수유동 사람들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라리사가 연극 '개인교수' 부산공연을 끝낸 후 내년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대는 라리사보다 한 살 어린 사업가로 전해졌다.
라리사는 "결혼할 사람은 협박범 사건으로 힘들 때 옆에서 나를 지켜준 사람이다. 내 아픈 모든 과거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준 가슴이 따듯한 남자다"라면서 "부산 공연이 끝나면 결혼할 남자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협박범에 시달려 온 라리사는 해당 협박범을 잡고자 언론에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결혼과 이혼의 아픔까지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협박범이 최측근의 장난성 전화임을 알고는 형사고발을 취소, 모든 사람과의 연락을 끊고 부산공연에 전념해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리사 결혼, 정말 축하해요", "라리사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라리사 결혼, 이제는 협박범에게 시달리지 않아도 되겠네요", "행복이 가득한 가정 꾸미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리사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연극 '교수와 여제자3'와 '개인 교수' 등에 출연했다.
▲ 라리사(사진=노컷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