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쯤 일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프란시스코가 태풍 레끼마 등의 영향으로 약해지면서 방향을 북동쪽으로 바꿔 일본 남동부를 스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태풍 위파와 비슷한 경로로 이동 중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미 절정을 지나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폭우로 인한 홍수 위험은 남아 있는 상태다.
일본 남동부 중 일부 지역은 이미 평소 강수량의 두배를 뛰어넘은 상태여서 태풍 프란시스코로 인한 추가 폭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질 전망이다.
일본 영문 매체 재팬타임즈는 23일 오후 3시쯤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키나와 동쪽 미나미다이토섬 남쪽 180km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시속 15km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