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조지 왕자, 유아세례 받아 '고새 많이 컸네'

세례 가운을 입은 조지 왕자(사진=CNN 영상 캡처)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왕자가 생후 3개월만에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23일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3일 영국 런던 세인트제임스 궁 왕실 예배당에서 캔터베리 대주교가 진행한 조지 왕자의 세례식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공, 해리 왕자 등 소수의 왕실 일가만 참석한채 진행됐다.


조지 왕자의 모친 캐서린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의 부모 캐롤 미들턴과 마이클 미들턴, 동생 제임스와 피파도 참석했다.

세례 가운을 입은 조지 왕자(사진=CNN 영상 캡처)
지난 7월 태어난 조지 왕자는 이날 세례식을 위해 3개월만에 다시 공식석상에 나서 부쩍 살이 오른 모습을 공개했다.

윌리엄 왕자의 품에 안긴 조지 왕자는 정교한 레이스로 장식된 공단 세례 가운을 입고 있다. 이는 1841년 빅토리아 여왕의 장녀가 세례를 받기 위해 만들었던 세례 가운을 따라 만들어진 것이라고.

조지 왕자의 대부, 대모로는 윌리엄 왕자의 사촌인 앤 공주의 딸 자라 틴달 등 가까운 지인 7명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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