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SUV 15만대·스즈키 오토바이 21만대 리콜

닛산과 스즈키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5만2천 대와 오토바이 21만여대를 리콜한다고 23일(현지시간) 각각 밝혔다.

리콜 대상은 닛산의 경우 SUV 패스파인더 2013년과 2014년 모델 및 인피니티 2013년 JX35와 QX60 2014년 모델이다.

닛산은 앤티록식(式) 제동장치의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울퉁불퉁한 길에서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을 때 제동거리가 길어져 충돌 위험이 있다고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닛산은 60일 이내에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리콜사실을 통보하고, 무료로 앤티록식 제동장치의 소프트웨어의 프로그램을 다시 적용해주기로 했다.


스즈키도 브레이크 장치 결함으로 미국에서 오토바이 21만228대를 리콜한다.

스즈키는 리콜 대상이 2004년에서 2013년 사이에 생산된 GSX-R600 및 GSX-R750 모델과 2005년에서 2013년 사이에 제작된 GSX-R1000 모델이며, 브레이크 장치의 결함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스즈키는 다음 달부터 오토바이 소유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딜러를 통해 전면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를 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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