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는 병자호란시 '마귀'로 명성을 떨친 문복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회상과 그 속에서 고통 받으며 살아왔던 민초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2012년 단막극 공모 최우수 당선자인 채승대 작가와 드라마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로 이달의 PD상을 받은 박현석 감독이 만난 작품.
유오성은 한때 말 귀신 '마귀'로 불릴 만큼 최고의 파발꾼이었으나, 절름발이로 노름판을 전전하다 딸을 잃을 위기에 처한 문복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유오성은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관계자는 "유오성은 강한 흡입력으로 열연을 펼쳐 촬영 내내 현장에 있던 제작스태프들이 숨소리도 내지 못했다"며 "과연 유오성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마귀는 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