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년간 몸값 8090만달러" <美 통계 사이트>

추신수 선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5년동안 예측 몸값이 8090만달러(858억원)로 매겨졌다.

미국을 대표하는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2014년 자유계약시장(FA) 오픈을 앞두고 47명의 FA 선수에 예상 몸값을 붙여 발표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올 시즌 타율 2할8푼5리, 출루율 4할2푼3리, 그리고 20홈런-20도루 고지를 동시에 점령한 추신수에 대해 5년간 총액 8090만 달러, 연 평균 1620만 달러(약 172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제이코비 엘스버리와 함께 최고의 외야수로 꼽히는 추신수는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가치를 평가받았다.


그러나 팬그래프닷컴은 신시내티가 추신수에 재계약을 재의할 가능성은 89%, 추신수가 이를 받아 들일 확율은 11%로 봤다.

하지만 이같은 통계는 그간 계약에 기인한 수치로 '1억 달러'라는 상징적 숫자에 비하면 낮다는 지적이다.

추신수의 기본 가치가 그럴 뿐이지 시장 상황에 따라 몸값은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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