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근석 바라기로 변신 '예쁜남자' 출연 확정

아이유가 장근석의 여자로 확정됐다.

아이유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윤상호)의 여주인공 김보통 역에 캐스팅됐다.

김보통은 외모, 스펙, 배경 등 모든 것이 보통이지만 중학교 때 독고마테(장근석)의 외모에 반해 마테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난해한 4차원 패션으로 마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곤 한다. 독고마테를 둘러싼 예쁘고 매력 있는 여자들에 대항해 독창적인 방법으로 독고마테 사수하는 김보통의 활약이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한 제작 관계자는 "아이유와 김보통의 궁합은 최상이다"며 "캐스팅 단계에서 제작진이 만장일치로 아이유를 김보통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앨범이 나오고 일주일 쯤 됐을 때 갑자기 제안을 받게 됐고, 안 그래도 체력은 남아돌고 이번 활동도 짧고, 콘서트도 4회라 아쉬운 찰나였다. 두 달 남은 올해를 그냥 일로 하얗게 불태워보자고 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독고마테에게 보통의 매력으로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 줄 김보통 역을 아이유가 120%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최강 언밸런스 커플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쁜남자'는 국보급 외모와 마성을 지닌 예쁜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의 마음을 훔치면서 얻은 성공 노하우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비밀' 후속으로 11월 20일 첫 방송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