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노란 다이아몬드 발견 '신의 보석'

(사진=E!뉴스, 다이아몬드분화구 주립공원 캡처)
미국 10대 소녀가 노란색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21일 미국 매체 IB타임즈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9일 오후 미국 아칸소주 다이아몬드분화구 주립공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소녀 타나 클라이머(14)가 3.85캐럿 노란색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지난 8월 이곳에서 마이클 데트라프(12)가 5.16캐럿 다이아몬드(약 1천600만원)를 발견한지 두달여만이다.

다이아몬드를 찾아나선지 두시간여만에 타나는 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처음에는 종잇조각이나 사탕봉지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손을 대보니 젤리빈 크기의 구슬같은 것이었다.


(사진=E!뉴스, 다이아몬드분화구 주립공원 캡처)
눈물방울 크기의 이 다이아몬드는 올해 이곳에서 발견된 396번째 다이아몬드다.

이 다이아몬드에 '신의 보석'이라고 이름붙인 타나는 "신이 나에게 알려준 것 같다"며 "가족들에게 달려가려고 했는데 신이 내게 천천히 가면서 둘러보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타나는 이 다이아몬드를 반지로 만들어 간직하던지, 가격이 많이 나가면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PI에 따르면 타나가 발견한 것과 비슷한 다이아몬드가 지난 2006년 3만달러(약 3천187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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