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51년 창립된 러시아 악단으로 구소련의 장기였던 절도 있는 앙상블과 파괴력을 가감 없이 간직한 사운드로 방한 때마다 청중을 열광케 한 바 있다.
'러시안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 곡 러시아 작품으로만 꾸민 이번 공연은 11월 1, 4일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 3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어 6일에는 강동아트센터, 7일에는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유진벨 재단의 북한 다제내성결핵 치료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