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동아스틸, 중대 산재 잇따라

광양 국가산단 태인동 동아스틸 정문.
지난 16일 안전사고로 20대를 숨지게 한 광양 국가산단 태인동 동아스틸에서 치명적 사고가 이미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는 2007년 2월로 A(43)씨가 화물을 차에 싣는 상차 작업을 하다 16톤가량의 육중한 화물이 무너지면서 가슴이 눌려 참변을 당했다.

동아스틸 관계자는 "운송 일을 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동아스틸은 지난 2010년 3월 국가산단 태인동 명당 2지구 57만 7천㎡에 대해 다른 6개 업체와 4천400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 대행계약을 광양시와 체결하기도 했으며 전체 직원은 80명 안팎이다.

또 고인이 소속된 정진기업은 관공서 구내식당도 운영한다.

정진기업은 지난해 2천600만 원의 임대료를 내고 2년간 광양시청 지하 구내식당을 운영하기로 광양시와 계약을 맺어 현재 한 끼니 당 3천 700원을 받고 운영 중이다.

정진기업은 광양경찰서 구내식당과 전라남도청 구내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