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첫방 최고 시청률 4%, 신드롬 예고

[시청률로 보는 TV] '응칠앓이' 신드롬 이어 '응사앓이' 만들어낼까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가 첫 방송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를 보면 18일 첫 방송된 '응답하라 1994'는 전국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3.8%까지 치솟으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30대 시청 층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응답하라 1994'의 인기에 지난해 여름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던 '응답하라 1997'의 인기를 재연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응답하라 1994' 1회 '서울사람'에서는 1994년 전국 팔도의 스무살 청춘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는 모습을 그렸다. 농구선수 이상민의 빠순이 성나정(고아라), 그의 4살 많은 오빠 쓰레기(정우), 서태지 빠순이 조윤진(민도희), 경남 삼천포에서 올라온 삼천포(김성균) 등 캐릭터들의 소개가 펼쳐졌다.

'응답하라1994' 관계자는 "1회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칠봉이(유연석), 빙그레(바로)까지 합류해 7인7색의 풍부한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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