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TV는 18일 '난 유신을 사랑해'(ㅂㄱㅎ 지음)라는 제목의 1분 37초짜리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5·16 쿠데타', '정수장학회 사회환수' 등의 사건을 다룬 신문과 영상이 담겨져 있다.
동영상에는 "5·16을 쿠데타라 욕하지마, 날 공주로 만들어 준 최선의 선택이었잖아", "정수장학회 사회환수 떠들지마, 부친의 유산이고 내 돈줄이거던(든)", "'유신'시대 지옥이었다 말하지마, 재벌들 키우고 '한일협정체결'하고 암흑 속의 '한강변의 기적' 만들었거든" 등의 자막을 통해 박 대통령을 비꼬았다.
동영상은 "그래 난 '유신'을 사랑한다. '유신'은 나의고향, 나의 신념, 나의 미래. 난 '유신' 스타일이다"라는 자막으로 끝을 맺는다.
한편 우리민족끼리는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9월해도 비슷한 내용의 동영상을 올려 박 후보를 비난했다.
또 2006년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을 겨냥해 '효녀'라는 제목의 풍자시를 실어 박 대통령을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