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일부터 7일동안 동양자산운용이 운영하는 공모펀드에서 순유입된 금액은 모두 5,558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동양그룹 사태가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펀드자산은 은행에 별도로 예치 관리되며 특히 동양자산운용은 동양 그룹과 관련한 주식이나 채권 등이 편입돼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동양자산운용관계자는 "최근 자금유입은 대형 기관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관들이 중도환매로 손실을 안기 보다는 성과가 좋은 펀드에는 자금 유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