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국의 익스프레스 지는 마이클 사이몬즈가 펴낸 ‘넘버랜드’(Numberland)를 소개하며, 인간과 그 삶을 둘러싼 흥미로운 수치들을 공개했다.
여성들은 평생 2.72kg의 립스틱을 사용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평생 걷는 거리를 환산하면 지구 3바퀴에 이른다.
평균적으로 살인자는 살인의 희생자보다 7.5년이 젊다.
1시간 동안 헤드폰을 착용하면 귀에 있는 박테리아를 700배 증식시킨다.
하루에 2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10년마다 평균 2개의 이를 잃는다고 한다.
웃을 때는 17개 근육이 움직이고 코털은 평생동안 2m가 자란다.
우리 몸에 있는 근육 600개를 모두 한쪽 방향으로 당길 수만 있다면 25톤을 들 수 있다.
재채기 속도는 시속 100마일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빠르다.
평생 흘리는 눈물은 121리터나 된다. 눈썹의 갯수는 450개.
평생동안 자란 머리카락을 한 가닥으로 이어 놓으면 590마일에 이른다.
사람의 입에 있는 1만개의 미뢰(맛봉오리) 중 9천개는 혀에 있지만, 나머지 1천개는 입천장이나 뺨에 있다.
사람들은 평생 35톤의 음식을 먹어치우고 커피는 평생 7만 잔을 마신다.
인간의 두뇌가 하루에 기록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8천6백만 비트다.
스팸(돼지고기 통조림 상표명)은 4초마다 개봉된다.
동물의 경우를 예로 들면, 어른 사자의 울음소리는 너무 커서 5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
코끼리의 코에 저장할 수 있는 물은 9리터에 달한다.
기린은 하루에 평균 20분을 잔다. 최고령 고양이는 34살이었다.
말의 성별은 이빨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수말은 40개, 암말은 4개가 적은 36개가 있다.
1차 세계대전 중 군대를 도와준 동물은 1천6백만 마리였다.
기타 사소한 것들도 소개했는데, 미국 디즈니 월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다섯 나라들보다 크고, 영국의 윈스턴 처칠이 평생 피운 시가는 25만개로 추정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