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을개편 단행..신설 16개·폐지 20개

오는 21일(월)부터 시행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가을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이휘재(왼쪽부터), 타블로, 한석준 아나운서, 최원정 아나운서, 김솔희 아나운서, 씨스타 보라, 박서준 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KBS TV가 2013년 가을개편을 단행한다.

17일 KBS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1TV는 13개, 2TV는 3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먼저 1TV는 ‘뉴스 토크’, ‘인문강단 락’, ‘생명최전선’, ‘생방송 실종 어린이를 찾습니다’, ‘황금의 펜타곤’, ‘역사저널 그날’ 등 13개, 2TV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희망기업열전’, ‘슈퍼독’을 새로 선보인다.


여러 프로그램이 신설되면서 ‘오늘의 경제’, ‘클래식 오디세이’, ‘여풍당당’, ‘현장르포 동행’, ‘다큐극장’, ‘K소리 악동’, ‘6시 뉴스타임’, ‘세대공감 토요일’,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 등 20개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4개의 프로그램은 편성이 변경된다. 1TV ‘뉴스라인’은 월, 목요일에 30분씩 확대되고, 금요일에는 10분이 확대된다.

2TV ‘KBS 글로벌24’는 주 4회에서 주5회로 확대됐고, 회당 10분이 축소된다. ‘드라마스페셜’은 일요일 오후 11시 35분으로 요일과 시간이 변경된다. 또한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는 ‘해피선데이’에서 독립해 수요일 오후 11시 10분부터 전파를 탄다.

지난 4월 봄 개편과 비교해 보도와 오락 부분 비중이 강화됐다. 반면 교양의 비율은 크게는 5.0%포인트나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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