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하정우, 브라운관에서도 대세

배우 하정우 (이명진 기자)
영화 '롤러코스터'로 감독으로 데뷔하는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처녀작을 위한 홍보에 올인하고 나섰다.

하정우는 영화홍보를 위해 출연배우들과 함께 리얼리티 토크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자신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방송도 흔쾌히 수락했다. 뿐만 아니다. 얼마 전에는 9시 뉴스에도 출연했으며 라디오 출연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하정우는 브라운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스타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7년 MBC '히트'가 마지막이다. 영화 홍보를 위한 홍보성 예능 프로그램 출연 역시 드물었다.

우선 하정우는 지난 15일, 케이블 채널 tvN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 '하정우 부라더스'에 '롤러코스터' 출연 배우 9명과 함께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하정우와 친구들이 무박2일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컨셉트의 리얼리티 로드 토크쇼. 하정우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번 영화 촬영과 관련한 에피소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줬다.

또 16일에는 케이블 채널 OCN에서 하정우를 밀착취재한 다큐멘터리 'OCN 스페셜: 하정우, 또 다른 도전'이 전파를 탄다. 이 프로그램은 감독 하정우의 부산영화제 공식일정을 밀착취재해 보여준다. 신인 감독으로서 부산영화제에 서는 떨리는 마음과 '롤러코스터' 촬영장에서 씨스타의 '나혼자' 노래가 흘러나온 사연 등이 공개된다.

'롤러코스터' 개봉일인 17일에는 라디오에도 출연한다. 그는 SBS라디오 심야 음악프로그램 '애프터클럽'에 우정출연, 영화 ‘롤러코스터’ 작업하면서 생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여러가지 음악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하정우는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NEWS9’에 출연, 손석희 앵커와 조우하기도 했다.

하정우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충무로 대세 배우 하정우의 첫 연출데뷔작이라 방송가에서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홍보안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연출 데뷔작이라 홍보를 더 한 것은 아니다. 배우로 출연했을 때도 늘 출연작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서곤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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