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일본에서 주말여행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83%가 '네'라고 대답해 일본이 시차가 없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국내여행처럼 주말에 가볍게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비, 숙박비, 쇼핑, 식비 등 주말 일본여행에 소비하는 총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71.7%를 차지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일본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소비경향을 살펴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급 숙소를 선호했으며 20대 후반은 쇼핑, 30대 초반의 여성은 식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주말여행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관광(24.8%)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온천(15.5%), 쇼핑(15.0%), 맛집탐방(13.8%)이 뒤를 이었다.
일본여행의 매력으로는 음식, 온천, 쇼핑, 역사적 건축물의 순으로 답변했다.
비짓재팬 코리아 PR 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엔화의 약세와 저가항공사의 새로운 노선 취항으로 항공 좌석 수가 증가함에 따라 20~30대 젊은 층의 주말을 이용한 일본여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가을 시즌을 맞아 단풍놀이와 온천 그리고 일본의 제철 먹거리를 즐기려는 주말 일본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