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15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솔직히 많이 바쁘다"고 최근 밀려드는 스케줄을 언급했다.
주원은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를 마무리했다. '굿 닥터' 초반엔 영화 '캐치미'와 촬영이 겹쳤고, 동시에 다음달 24일 막이 오를 뮤지컬 '고스트' 연습을 진행해 왔다. 최근 하차하긴 했지만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도 고정으로 출연해 왔다. 뮤지컬,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종횡무진 했던 것.
주원의 활약에 같은 소속사에서 다작을 하기로 유명한 김상호나 강신일 등도 "나도 많이 하지만, 네가 1등 먹어라"고 말할 정도라고.
그렇지만 주원은 "특별히 체력관리는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주원은 "내 몸은 내가 잘 안다"며 "코피가 나긴 했지만,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고 강철체력을 자랑했다.
이어 "잠깐이라도 짬이 나면 잠을 자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일이 끝난 후 집앞 카페에들려 1시간 정도 혼자 앉아 있는다거나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눈다"고 전했다.
주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주원이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이런 활동 사이클이 유지될 것 같다"면서 "주원이 성실하게 일을 열심히 해주니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