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6년간 공백은 '중간점검'이었다"

가수 신승훈이 오랜만에 신보를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신승훈은 15일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새 앨범 'Great Wave'의 음악감상회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규 10집 발매 이후 가진 6년 간의 공백에 대해 "중간점검"이라고 표현했다.

신승훈은 "19년간 쉬지않고 2년에 한 장씩 앨범을 냈던 것 같다"며 "앞으로 20년은 음악을 해야 하니 중간 점검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지난 6년간 20주년 기념 음반과 스페셜 앨범 'Radio Wave', 'LOVE O'clock' 등을 제외하곤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신승훈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평가했다.

신승훈은 "흥행 감독이 실험적인 단편 영화 3편 정도를 6년간 찍었다고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며 "다른 것을 찾기 위한 실험적인 기간이었고,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고민했다"고 6년 동안의 활동을 소개했다.

한편 신승훈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Great Wave'은 2008년 발표한 'Radio Wave'와 2009년 'Love O'clock'에 이은 '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오는 23일에 발표된다.

신승훈은 음원 공개 후 11월 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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