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다희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의 구본권 대표와 교제 중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상당히 오랜 기간 교제했다"라며 "오래된 연인들이 그러하듯 교제하다 헤어졌다를 반복했다"고 귀띔했다.
연예인-매니저 커플은 이다희-구 대표뿐만이 아니다.
불과 하루 전 빅마마의 이영현은 올가을 한 살 연하 엔터테인먼트 종사자와 화촉을 밝힌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연예인-매니저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도 배우 차수연과 지난해 결혼했다. 나 대표는 과거 싸이더스 시절에 차수연을 만났다. 두 사람은 4년 간 핑크빛 만남을 이어온 후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윤진 역시 소속사 박정혁 대표와 지난 2010년,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외에도 배우 이선진, 애즈원의 크리스탈, 가수 장혜진이 함께 일해 온 매니저와 결혼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연예인과 매니저는 동고동락하는 사이이기에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실제로 교제하는 커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