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부상 공백 길어지나

네덜란드 언론 "20일 FC흐로닝언전 결장"

박지성(32·에인트호벤)의 부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지역지 '데 헬데를란트'를 비롯한 다수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에레디비지에 10라운드 FC흐로닝언과의 원정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 AZ알크마르전 도중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히는 부상을 당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곧바로 교체됐다.

당초 박지성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지성은 보름이 지나도록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박지성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초르노모레츠와의 경기와 에레디비지에 RKC발베이크전 등 2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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