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에는 리모컨을 이용해 수신채널을 검색해 채널을 다시 설정하면 정상적으로 TV를 볼 수 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미래부는 채널 재배치에 앞서 이 지역의 공동주택 1만 4,916단지에 대해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채널 재설정 교육을 마쳤다.
또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서는 전화를 통해 안내하거나 스스로 조치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채널 재설정을 돕기로 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이나 노인세대에 대해서는 지역정보에 밝은 이장이나 우체국 집배원 등을 활용해 채널재설정을 지원하고 방송사나 제조사 등을 통해 채널 재설정 방법을 안내하기로 했다.
박윤현 미래부 디지털전환 추진단장은 이번에 수도권과 충청, 강원권 채널 재배치로 지난 97년부터 시작한 지상파 디지털 전환이 모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채널 재배치 이후에도 민원응대와 취약계층 방문지원 등 시청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0개 지역 지원센터를 1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