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들, 중국 내륙 시장을 공략하라

관광공사, 주요여행사 초청 트래블마트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13년 외래객 1,250만 명 유치를 달성하고, 2020년 중국인 1,000만 관광 시대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14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내륙시장 주요 여행업자 49명을 방한 초청해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금번 방한단은 중국 산시, 허난, 후베이, 후난, 꾸이저우 등 10개성(省) 소재 주요 여행사 및 방한비자신청 신규지정 여행사 소속의 상품개발 담당자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서울, 부산, 경남 등을 방문해 관광 자원을 답사하고, 15일에는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한국 여행사 20여 개사와 상품 개발을 상담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10월부터 실시된 중국 여유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2013-2015 3개년 내륙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한 판촉망 확대, 내륙지사 개설 노력 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금번 트래블마트를 통해 여행업계의 실질적 거래선 확보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여 내륙시장 방한상품 붐업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 한화준 중국팀장은 "중국의 내수 확대 전략에 따라 신소비시장인 내륙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어, 신규 파생되는 해외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대도시 중심의 마케팅을 내륙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방한 수요 총량을 증대하는 사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13년 일본을 제치고 방한 제1시장으로 발돋움했으며, 공사는 올해 중국 관광객 4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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