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이번 주말에는 덕유산과 적상산으로 남하

(자료사진/이미지비트)
덕유산국립공원 단풍이 이번 주말(19일)부터 물들기 시작한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이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단풍시기는 예년과 비슷해 현재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단풍으로 유명한 국립공원 내 적상산도 이달 말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였으며 천일·송대폭포, 장도·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자연명소와 적상산성,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덕유산사무소는 구천동계곡을 끼고 탐방하는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백련사 구간, 치목~안국사 구간, 서창 탐방지원센터~안국사 구간, 안성~동엽령 구간 등 4개 구간을 가을 단풍 명소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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