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첫 200만명 돌파…중국인이 80%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만명을 돌파한다.

제주도는 올해 들어 13일 현재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99만 4,024명으로, 최근 하루 평균 방문객이 7천여 명인 점을 고려하면 15일 자로 외국인 관광객이 총 200만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 136만 2,199명보다 46% 이상 많은 숫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이 22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민선 5기 제주도정의 외국인 관광객 연간 200만명 유치 목표연도인 2014년보다 1년 앞당겨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11일에는 지난해(8월 15일)보다 45일 앞서 누적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들어 제주에 온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은 146만 2,078명으로 전체의 79.9%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중국인 관광객(108만 4.094명) 점유율은 64.5%였다.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차지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돼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덕분이다.

국제 항공 노선이 15개(2009년 기준)에서 53개, 국제 크루즈선 운항 횟수는 36회에서 170회로 늘어나는 등 접근성이 크게 나아지고 중화권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도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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