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편성된 이경희 작가의 신작에 옥택연의 출연이 논의 중이다. 이경희 작가의 새 작품은 3대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극으로 옥택연은 이서진, 김희선에 이어 출연자로 언급되고 있는 것.
한 관계자는 "아직 방영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확정이라 못 박긴 어렵지만, 옥택연의 출연이 긍정적으로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희 작가는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미안하다 사랑하다', '이 죽일 놈의 사랑', '꼭지', MBC '고맙습니다' 등을 집필했다. 송중기, 소지섭, 원빈 등이 이경희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오른 만큼 옥택연 역시 이경희 작가를 통해 연기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옥택연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경희 작가의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며 "스케줄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희 작가의 신작은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내년 2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