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새 전투함 시찰… 기동훈련 지도

지능화·경량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현대적인 전투함 선전

새전투함을 시찰하는 김정은 제1비서(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새로 건조한 전투함정들을 보고 기동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제1비서는 짧은 기간에 지능화, 경량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현대적인 전투함정들을 훌륭히 건조한 데 대해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전투함정의 기동훈련을 지도하고 함정들의 높은 기동력과 타격력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또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해군무력을 강화하고 해상작전전투능력을 부단히 높여나가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했다.


신문은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은 창조적인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최첨단군사과학기술성과들이 도입된 우리 식의 전투함정들을 새로 건조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김 제1비서가 시찰한 장소와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전투함 시찰과 기동훈련에는 리영길 총참모장, 김명식 해군사령관,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홍영칠노동당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한편, 북한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 8월 25일에도 새로 건조한 전투함을 살펴보고 해상 기동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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