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아동·여성·노인 대상 범죄는 2011년 48만 2,674건에서 지난해 58만 1,028건으로 9만 8,354건(20.4%) 증가했다.
이 기간에 아동 대상 범죄는 7,508건에서 1만 4,416건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
노인 대상 범죄는 7만 6,624건에서 12만 6,482건으로, 여성 대상 범죄는 39만 8,542건에서 44만 130건으로 증가했다.
아동 대상 범죄는 폭력 범죄가 전체의 15%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절도(21.7%), 노인들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지능범죄(20.1%)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