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성준 열애설에 '구가의서' 스태프, "역시 내 눈썰미는…"

수지와 성준 열애설에 대한 '구가의서' 스태프의 트위터. (트위터 캡처)
미쓰에이 수지와 모델 출신 배우 성준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스태프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화제다.

이 스태프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현장에서 휴대폰을 하고 있는 성준과 수지의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여기에 "여울=곤 '구가의서' 커플탄생인가요?^^ 역시 나의 눈썰미는 따라올 사람 없다는"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여울=곤'이라는 단어는 성준과 수지가 똑같이 휴대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쓴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아니면 아닌거고. 나에게 톡하지 마세요. 전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스태프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소속사가 기껏 해명했더니 현장 스태프가 또 터뜨리네", "스태프까지 저러는 거 보니까 둘이 무슨 기류가 있긴 했나보네", "저 사람도 입 근질근질했다가 열애설 기사 나니까 이제야 터뜨리는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태프의 발언이 경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연애 진위 여부는 당사자들만 알 일이지 현장 스태프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냥 관심받고 싶으니까 사진 올려서 아는 것마냥 말한 거 같다", "함께 일했던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조용히 있어주는 게 미덕인 거 같은데" 등의 의견을 남겼다.

수지와 성준의 열애설은 11일 둘의 데이트 모습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돼 불거졌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는 등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고 있지만 양측 소속사는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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