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홍보 없이도 가요계 평정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방송 출연 한 번 없이 가요계를 평정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달 25일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다른 가수들이 홍보에 목을 매는 것과 달리 방송출연은 물론, 별다른 홍보활동 없이 발매 3주를 맞았다. 성과는 홍보와는 반비례했다.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이어 가요프로그램마저 싹쓸이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이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3일 ‘엠카운트다운’, 4일 KBS 2TV ‘뮤직뱅크’,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에 올랐다.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2집의 인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11일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0월19일자)에 따르면 ‘처음엔 사랑이란 게’는 K팝 핫100 부문에서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수록곡인 ‘잘할 걸’(4위), ‘사랑은 타이밍’(6위), ‘그대 입술이’(8위) 등도 톱 10안에 진입했다.

아이유 등 쟁쟁한 가수들의 신곡이 공개되며 각종 음원차트에서 순위가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버스커버스커는 여전히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모드에 돌입했다.

버스커버스커는 11월1~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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