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좀 잡아줘' 겁많은 견공 토미 눈길

차에 타면 긴장해서 앞발을 잡아달라고 끊임없이 청하는 견공 토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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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그의 손을 잡지 않으면 운전을 할수가 없다'는 제목의 45초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차에 자신의 애완견 토미를 태우고 운전을 하는 아담 더글라스의 모습이 담겼다.

차가 출발하자, 점점 불안해하던 토미는 앞발로 아담의 팔을 만지며 무언가를 호소했다.

운전 중인 아담은 "지금은 안돼 토미"라고 말했지만, 불안에 떠는 토미는 아담의 옆에 기대 계속해서 앞발로 그의 팔을 끌어당겼다.

보통 개들이 차를 타면 창밖에 머리를 내밀고 바람을 즐기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광경.

결국 아담이 토미의 앞발을 손으로 꼭 잡아주자 토미는 조금 진정된 듯 했다. 하지만 운전을 위해 아담이 토미의 앞발을 다시 놓자, 토미는 다시 아담의 팔을 갈구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 영상이 외신들에까지 소개되며 주목을 받자, 아담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좋아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답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운전자가 한 손으로 개 발을 잡고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니, 개가 그와 차를 타는 것을 무서워할 수 밖에!' '웃기고 너무 귀엽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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