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로티플스카이, 알 수 없는 뇌사” 공식입장

가수 로티플스카이(25. 본명 김하늘)가 사망한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9일 오후 “故 김하늘씨는 지난 9월 17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들러 링거 주사 등의 일반적인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하여 평소처럼 수면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18일 새벽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했다.


이어 “이송 도중 호흡이 멈춰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약 20일간 여러 가지 검진과 치료를 받아오던 중 10월 8일 오후 4시경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로티플스카이의 사망원인이 뇌종양이라고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정정했다.

알스컴퍼니 측은 “유가족에 따르면 故 김하늘씨의 사망원인은 언론 기사 등으로 알려진 뇌종양 투병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며,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로티플스카이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시신은 화장 뒤에 벽제 승화원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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