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는 짧은 글로 고인에 대한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 태양과 로티플스카이는 친하게 지내던 사이로 알려졌다.
태양의 친형이자 배우 동현배 역시 트위터에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자주 연락 못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모습 간직할게. 하늘에서 마음 편히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라고 적었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뇌종양으로 투병중 지난 8일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본명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댄스곡 ‘웃기네’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0년 류시원의 지원 아래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유해는 오는 10일 벽제승화원을 거쳐 경기 일산 청아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