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네' 불렀던 로티플스카이 사망, 장례식장은 미정

'웃기네'로 데뷔했던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사망했다.

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고인이 오늘 사망하셨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개인 정보상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관계자는 "현재 고인의 이름으로 예약된 빈소는 없다"며 "현재 시신은 중환자실에 있으며, 다른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로티플스카이는 뇌사 상태로 입원 중 운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생인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만 13세의 나이에 김하늘이란 본명으로 데뷔곡 '웃기네'를 내놓아 인기를 모았다. 2010년부터 로티플스카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SBS '마이더스', '여인의 향기' 등의 OST에 참여했다.

지난 7월 1일에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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